▲ 중구 축구연합회 박언호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축구연합회 재26대 김용철 회장이 지난 6월 말 개인적인 사유로 사퇴해 오는 12월까지 잔여임기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온 박언호 회장이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취임식을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가졌다.
이날은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안희성 최병환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고문식 이혜경 김기태 의원 서울시 축구연합회 김종주 회장 중구 생활체육협의회 유기영 회장 및 각 단위연합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언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축구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역대 회장 및 임원, 회원들 덕분에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직분에 소홀하지 않고 회원들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무엇보다 서울시 25개 구 중에 중구에만 축구 전용구장이 없어, 임기 동안 축구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전용구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중구 축구인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실력을 도모해 중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축구 전용구장 마련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축사에서 “박언호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중구민들이 축구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역할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범 국회의원도 “화합된 모습으로 축구연합회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구 축구연합회 회원들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언호 신임회장이 구산회 김용철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