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4동 전국 최초 ‘孝’ 시범동 선포
신당4동 전국 최초 ‘孝’ 시범동 선포
  • 김은하기자
  • 승인 2007.12.2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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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장탑 제막 … 7대 효 실천사업 추진

▲ 신당4동 효 시범동 선포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효 헌장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효도특구를 선포한 것에 이어 신당4동을 전국 최초로 효 시범동으로 지정하고 선포식 및 헌장탑 제막식을 지난 21일 청구역 쉼터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최병환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양동용 김기태 의원 이문식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배갑제 사)한국효도회 이사장 고충산 한국효도회 중구지회장 김장환 민주평통 서울시 부의장 조걸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및 15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유기영 중구 생활체육협의회장 황용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장 김성완 중구 토박이회장 등의 내빈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용수 신당4동 효 실천 추진위원장이 효 강령을 낭독하고 신승준부위원장이 효 실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핵가족화 시대에 부모와 어르신에 대한 효 실천이 부족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600년 역사를 지켜온 중구에서 효 문화를 확산시켜야 하는 당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효 시범 동으로 지정된 신당4동을 아름다운 지역으로 가꿔온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효 실천이 으뜸인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성범 국회의원은 “중구에서도 효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지정된 신당4동 주민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효 시범 동으로 지정되어 이곳에 헌장탑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효 문화 확산과 실천의 의지를 굳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문식 노인회 중구지회장도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던 대한민국이 효 실천이 퇴색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효 특구 선포 및 효 시범 동 지정 등의 효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중구민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하다. 효 실천 운동과 함께 중구 또한 끊임없이 발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배갑제 사)한국효도회 이사장과 고충산 한국효도회 중구지회장도 “어른 공경에 앞장서는 중구민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이같은 정신을 전국에 전파해주길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당4동 효 실천 추진위원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효 실천 프로그램 운영 ▲효행자 발굴 시상 정례화 ▲독거노인 보살피기 사업 전개 ▲어르신 컴퓨터교실 운영 ▲이·미용업소 65세 이상 어르신 경로우대제 실시 ▲매월 부모님 찾아뵙기 및 효도 용돈 드리기 운동 전개 등의 7대 효 실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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