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 5개로 증설 … 조명·바닥 시설 개선 공사
▲ 필동주민센터 탁구장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필동 주민들의 오랜 소망이었던 주민센터 탁구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필동은 지난 21일 필동주민센터 지하에서 탁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정동일 구청장 박종호 필동노인회장 중구의회 김수안 부의장 김기래 복지건설위원장 김관수 필동주민자치위원장 박복수 중구의정회장 조신사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등과 동 직능단체장, 주민, 탁구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필동주민센터 지하 탁구장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되어 이번에 구비 3천400만원을 들여 탁구장 확장 및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에 기존 면적 80㎡에서 139㎡로 59㎡를 넓혔으며 탁구대도 3대에서 5대로 2개를 증설했다.
준공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은 “이런 작은 부분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것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여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김수안 부의장은 “주민 숙원사업인 탁구장 준공을 축하한다.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면서 일을 발굴해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회 김기래 복지건설위원장은 “탁구는 실내운동으로 가장 경쾌하고 활기찬 것 같다. 내년에 더 활기차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중구탁구연합회 장경순 부회장도 “원목마루가 닳을 때까지 열심히 운동하기를 바란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필동 탁구교실은 김현숙 회장을 위시로 회원 24명이 이기복 코치의 지도에 따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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