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성황
▲ 열린음악회의 첫 무대를 장식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출연진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중구민들이 문화의 향기를 즐기며 훈훈하게 2007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충무아트홀(사장 윤정국)에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지난 17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제4회 열린음악회가 그것인데, 이날은 특별히 중구민 100명을 초청했으며 김종환, 김범룡, 신형원, 김혜연 등의 가수공연과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컨페션’ 등의 출연진들이 펼치는 열광적인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첫 무대는 충무아트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인 헤어스프레이 팀의 ‘Welcom to the 60’s’ 공연으로 경쾌하게 문을 열었다. 이어 신형원의 ‘개똥벌레’ ‘서울에서 평양까지’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 김혜연의 ‘서울 대구 대전 부산’,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 등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모았던 가요를 함께 부르며 관객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뮤지컬 컨페션의 남녀 주인공인 김우형과 윤공주의 특별 공연 또한 관객들의 호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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