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 맞춤형 나눔 실천
한국양봉농협 맞춤형 나눔 실천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2.27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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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2동 소외계층 20가구에 고급 방한복·내의 선물

▲ 한국양봉농협 조상균 조합장이 수혜주민과 악수를 하고 있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요즘, 수혜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준 맞춤형 나눔을 실천한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신당2동에 위치한 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으로 지난 20일 신당2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성품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가 눈길을 끄는 것은 의례적인 연말 성품 전달식이 아니라 신당2동 허동길 동장과 사회복지담당인 노제인 씨 등이 함께 수혜가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고 실제 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이에 신당2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20명을 선정, 각자의 치수에 딱 맞는 고급 방한복과 내의를 마련했다.
성품은 한국양봉농협 소속 직원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동아리인 산천초목(회장 최창진)에서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전달식에는 한국양봉농협 조상균 조합장 이선광 상임이사 최창진 대리와 허동길 신당2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수혜 주민 2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한국양봉농협 조상균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스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겨울에 꼭 필요한 물품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방한복과 내의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중구가 효도특구로 지정된 만큼 한국양봉농협도 지역사회 어른 공경에 앞장서고자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주민들에게 일일이 방한복을 입혀주며 다정히 인사를 건네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한국양봉농협에서는 지역금융기관으로써 지역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10여년째 상·하반기로 나눠 신당2동 지역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풍성하게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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