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김순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김순도)가 2007 업무 평가회를 겸한 제10회 통일글짓기 시상식을 지난 21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구청과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에는 대행기관장인 정동일 구청장 박성범 국회의원 민주평통 김주경 서울부의장 오세정 사무처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성환상 중부소방서장 김성준 중부세무서장 강윤식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총재 중구의회 김기태 심상문 이혜경 의원 등의 내빈과 자문위원,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인 남산공원관리사무소 정영남 씨와 모범직원으로 중부소방서 이대복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김순도 회장은 “자라나는 후세들을 대상으로 통일글짓기 대회를 실시해 올해 10회를 맞았다. 통일글짓기 대회는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민족관 확립에 일조하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호응이 높다. 또한 수상작을 모아 통일로 가는 길을 발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계속 이어 전국 학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내년에는 새정부와 지도층이 중심이 되어 평화통일 완수의 대업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생각한다.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통을 아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통일 의지와 국가관을 심어주는 통일글짓기 대회를 축하하며 분단의 장막이 허물어지고 통일이 되어 세계 만방으로 뻗어가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기대하자”고 축하했다.
박성범 국회의원도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했으며 민주평통 김주경 서울부의장은 “통일글짓기 대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격려했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도 “안보는 산소와 같은 것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보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사업이다”고 축사를 했으며 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강윤식 총재 또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10회 통일글짓기 대회에는 18개 학교에서 2,265편이 제출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문학의 집 서울 김후란 이사장은 심사평에서 “남북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김정아 학생(계성여고)이 차지했으며 서울시장상 3명, 중구청장상 6명, 중구의회 의장상 3명, 민주평통 사무처장상 7명, 국제라이온스 354-A지구 총재상 6명, 평통중구협의회장상 15명 등 모두 43명을 시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