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보건복지부장관상 선정
중구 보건복지부장관상 선정
  • 유인숙기자
  • 승인 2007.12.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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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응 인구정책 경진대회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중구가 외부기관 평가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 추진 활성화와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중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는 중구가 유일하게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일관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민들이 양육 걱정 없이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출산양육지원금 제도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셋째 아이 이상의 아이 인원수에 따라 출산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출산양육비는 둘째의 경우 아직 흔한 만큼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금과 비슷한 수준인 20만원을 지원하지만 셋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 넷째 아이는 300만원, 다섯째 아이는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열 번째 아이 이상부터는 무려 3천만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해 타 구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외에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출산을 희망하나 시험관 아기 등 고액인 불임시술비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시근로자가구 평균 소득의 6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의 불임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아기 이상 출산가정 중 최저생계비 18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중구는 아기가 태어나서 6세 때까지 성장단계를 5단계로 구분하여 그에 맞는 건강검진을 실시함으로 선천성 기형유무에서 언어발달상태 평가 등을 통해 아이를 더욱 건강하게 키우는 5단계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해당 아기가 태어나서 6세 때까지의 건강검진 과정을 모두 전산화하여 발달과정에 따라 정기적 건강검진은 물론 검사결과 의심아와 이상아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관내에 거주하는 6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구청에서 모든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질병 의심아와 이상아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비를 지원한다.
한편 중구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서도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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