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육정책위원회, 약수어린이집은 재위탁 결정
관내 구립어린이집 4곳을 맡아 운영할 새로운 위탁체를 선정하고 1곳은 재위탁키로 했다.중구는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구랍 26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구보육정책위원회 임성규 위원장(중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위원 11명 전원이 참석했다.
보육정책위원회 임성규 위원장은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발령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게 됐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는 역할을 맡는 위탁운영체를 선정하는 것인 만큼 심사숙고해 좋은 위탁업체를 선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탁 기간이 만료된 약수어린이집, 황학어린이집, 을지어린이집, 필동어린이집, 만리어린이집의 위탁업체를 중구영유아보육조례에 의거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위탁 운영체 모집에 따른 신청자와 시설장 내정자가 참석해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 위원들의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심의 결과, 약수어린이집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에 재위탁을 결정했다.
또한 신규위탁은 총 4건으로 황학어린이집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신당동교회가, 을지어린이집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동제일교회가, 필동어린이집은 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만리어린이집은 학교법인 숭의학원이 각각 위탁운영체로 최종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위탁 운영체는 계약일로부터 3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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