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액세서리 상가의 신모델 남대문 메사쥬얼리
남대문 쇼핑몰 메사의 지하 1층(L층)에 자리잡고 있는 메사쥬얼리(☎2128-7001)는 실버제품을 비롯한 액세서리와 부자재·비즈·원석·골드 제품에 이르기까지 남대문시장에서 오랜 세월 액세서리상가를 운영해온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업체 상인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06년 10월 탄생시킨 한국 최고의 쥬얼리 도매타운이다.
현재 70여개의 업체가 입점하고 있는 메사쥬얼리는 무엇보다 앞서가는 디자인과 최신 유행의 상품을 직영 공장을 통해 생산·판매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품질과 서비스 등으로 정평이 나있다.
메사쥬얼리상가운영회 윤광휴 회장은 “국산 액세서리 제품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해 각 상가별로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수공한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메사쥬얼리가 타 액세서리상가와 차별되는 점은 글로벌시대, IT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첫째, 메사쥬얼리상가운영회에서는 입점 업체별 상품 사진 및 설명을 담아 한국어와 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번역한 전자 카달로그를 연 4회 이상 제작·배포해 국내 도매상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들이 상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제품을 보고 이메일 주문을 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모든 매장 내에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도록 전용선을 제공하고, 상가운영회에서 영업 관리프로그램을 자체 투자로 개발해 상인들의 거래처 관리, 제고 관리, 입출고 관리 등의 업무를 지원해주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0월 메사쥬얼리 상가를 홍보하고 상인들에게는 상가운영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메사쥬얼리뉴스라는 신문을 창간했으며 앞으로 계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둘째, 메사쥬얼리는 생산에서 판매, 상담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며 고객의 동선을 고려한 깨끗하고 쾌적한 쇼핑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도매상가로서는 최초로 고객편의를 위해 4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지하 주차장을 확보하고 상가 내부에 휴게실과 매점 등의 휴식공간과 에스컬레이터, 상담실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메사쇼핑몰 지하2층 공간을 보석 및 금속 관련 학과 졸업생들을 위한 사회진출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하는 윤 회장은 “고객만족 서비스 정신으로 한 차원 높은 도매쇼핑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거 액세서리상가의 낙후된 이미지를 깨고 쾌적한 쇼핑환경과 새로운 영업전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는 남대문 메사쥬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