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9일까지 … 지역주민 대상 방문 방식
중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재원)는 오는 2월 29일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지역조사를 실시한다.관내 주민 1천명과 중구정신보건센터 회원 가족 200명 등 총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조사요원들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정신건강(보건) 시설에 대한 태도 ▲중구정신보건센터에 대한 인식도 및 사업요구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한 검사 ▲가족 기능에 대한 검사 ▲성인 주의집중력 검사 등 총 6개 항목이며, 주민들이 평소 지역사회에 필요하다고 느낀 정신보건 서비스를 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조사도 병행한다.
중구정신보건센터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구민들의 정신건강 정도를 측정하고,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정신보건센터는 이달부터 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junggumind.or.kr)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중구민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서비스 내용이 게시되어 있으며, 궁금한 질환에 대한 선별 검사도 받을 수 있다.
또 영유아와 학생들을 위한 소아정신질환 선별검사(ADHD)부터 성인기 정신장애, 알코올 중독, 중년기 우울증, 산후 우울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선별 검사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정신보건센터(☎2236-66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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