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과 함께 희망찬 새해 출발
클래식 선율과 함께 희망찬 새해 출발
  • 김은하기자
  • 승인 2008.01.16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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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2008 신년맞이 음악회

신년음악회에서 서울 클래시컬 프레이어즈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연주하고 있다.


2008 무자년 새해를 중구민들은 고품격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맞이했다. 충무아트홀이 매년 1월 개최하고 있는 신년음악회가 올해도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은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최병환 서울시의원 중구의회 의원 등을 비롯해 직능단체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 내빈들이 구민들과 함께 클래식을 감상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중구민들의 문화충전을 위해 전석 무료 초청해 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하는 등 800여명의 주민들로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21세기 오케스트라 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서울 클래시컬 프레이어즈(지휘 및 음악감독 박영민)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트라치 폴카·황제의 왈츠·남국의 장미 등을 비롯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등을 멋지게 연주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벨기에와 스페인, 루마니아,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협연을 펼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민 악장의 지고이네르바이젠 연주와 현재 유럽에서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이성준 씨의 아랑훼즈 협주곡, 탱고 연주 또한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밖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홍광호 양준모 씨 등이 특별출연해 오페라 잔니 스키니·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영화 라이온킹·뮤지컬 미스 사이공·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의 일부를 선보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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