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행정우편 서비스 강화
중구 행정우편 서비스 강화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1.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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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관리시스템 구축 … 등기 송달 조회·반송 최소화
중구는 행정우편물 관리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신행정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기존 우편물 관리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등기우편물을 바코드 스캐너로 입력하는 등 등기방법 전산화로 기존의 접수인력 3명을 2명으로 줄일 수 있어 행정 능률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월부터는 중구 홈페이지를 통해 구청이 민원인에게 보낸 등기우편물의 송달 사항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편물 송달기간이 3~5년 정도 지난 것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전에는 민원인이 구청에서 보낸 등기우편물의 발송사항을 전화로 문의하면 등기번호를 확인하고 우체국 프로그램 접속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렇게 우편물 송달 사항을 홈페이지로 바로 검색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민원인의 우편 발송 문의에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으며, 오래된 미수취 확인 여부도 신속한 조회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중구는 주소불명, 이사, 수취인 미거주, 수취거절 등의 사유로 반송되는 우편물에 대한 반송 비용을 절감하는 제도인 ‘환부 불필요제도’도 시행한다.
환부 불필요제도란 등기우편물이 수취인에게 전달되지 못할 경우 구청에서 그 우편물에 대해 환부거절 의사를 표시하여 반송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반송비용을 절감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2007년 발송한 전체 등기우편물 9만7천392건 중 20%인 1만9천500건이 반송되어 우체국에 지불한 2천925만원의 반송수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1월말부터 소송서류, 공시송달 관련 서류, 호적신고서 및 반드시 반송받아야 할 서류 이외의 모든 우편물에는 환부 불필요 사항을 표시한 후 발송한다.
또 그동안 개별적으로 우편물을 발송했던 세무1과와 세무2과, 교통지도과에도 이 시스템을 보급하여 구청의 모든 우편물 관리 업무를 통합관리한다.
이번 신행정우편물 전산관리시스템을 통해 발송 및 수신 우편물의 현황 파악, 신속 정확한 검색, 통계 기능을 활용한 업무처리로 업무의 능률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중구는 이 시스템에 2009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새주소체계(도로명주소)도 반영하여 행정자치부의 새주소 데이터가 배포되면 바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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