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에 참석한 위원장 내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조걸)가 신년 인사회를 지난달 23일 을지로6가 스칸디나비아클럽에서 열고 2008년 올 한해 중구발전에 앞장서고 구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은 중구 관내 15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전원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박성범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임용혁 의장 김기태 의원 등의 내빈도 함께했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조걸 회장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 모두가 중구에 거주하는 한 가족이다. 새해를 맞이하며 올 한해의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조촐하게 마련했다. 15개 각 동을 대표해 빠짐없이 위원장 모두가 참석해 줘서 감사하며 이 자리가 중구민이 행복할 수 있는 명품 중구 만들기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지난 한해는 그동안 단순한 친목모임에 불과했던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자치단체와 구민의 중계자 역할을 담당하며 주민의 목소리와 의견이 자치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단체로 자리매김 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올 한해는 좀 더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중구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협의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도 “지역을 위해 열정을 다해 봉사를 아끼지 않는 각 동 위원장들이 화합된 모습으로 중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든든하다. 지금처럼 항상 모범이 되는 활동으로 지역 곳곳을 환하게 밝혀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