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5동 새마을문고 한문교실 35명 수료
신당5동 한문교실 김성완 강사(왼쪽)가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들에게 기초한자 습득 및 예절, 인성교육을 통해 유익하고 활기찬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신당5동 새마을문고에서 열린 어린이 한문예절교실을 수강한 35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신당5동 새마을문고는 지난달 25일 한문예절교실 종강식을 갖고 이번 프로그램의 강의를 맡은 중구토박이회 김성완 회장이 아동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이번 한문예절교실은 지난해 12월 24일 개강했으며 평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씩 20일 동안 열렸다.
수업은 천자문을 위주로 수강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기초한문을 읽고 쓰는 것부터 천자문 익히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익혀야할 생활예절 수업도 함께했다.
김성완 강사는 “어린이들이 방학동안 한자를 비롯해 기본적인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한문예절교실을 매년 열고 있다. 무엇보다 한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한문과 예절을 배우며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당5동 새마을문고에서는 오는 3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한문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문교실 수강을 원하는 초등학생은 신당5동 새마을문고(☎2253-49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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