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일 전임회장이 이호연 신임회장(왼쪽)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중구한의사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이호연 부회장이 선출됐다.
중구한의사회는 2008년 제53회 정기총회를 지난달 22일 세종호텔 백합룸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중구한의사회 회원 총 110명 중 위임 13명을 포함해 66명이 참석했다.
중구한의사회 발전 및 권익신장에 앞장선 유공회원 1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정종운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학술사업 및 대민 진료봉사, 중구 관내 의약단체 교류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한 신임 회장 선출의 건은 이호연 부회장을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중구한의사회 이호연 신임 회장은 “오랜 기간 중구한의사회를 이끌어온 전임 회장이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아직은 부족하지만 신임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잠재된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모범적인 중구한의사회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중구한의사회관 건립 등의 숙원사업을 이루고 좀 더 많은 회원을 확충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회원간 유대관계 강화와 학술 교류를 위해 혼신을 다해 앞으로도 한의학이 21세기 의료체계를 주도할 수 있는 생활의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관일 전임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별다른 대과없이 마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신임 임원진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중구한의사회의 권익신장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신임 임원을 새롭게 선출했으며 신정식 부회장 송달수 감사 정종운 총회의장은 유임되고 송미덕 부회장 허수진 감사가 위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