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수익금으로 90세대 총 500만원 지원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 라호태 위원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청소년들이 성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학동 주민센터 2층 동장실에서 지난달 31일 온정이 가득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열려 추운 겨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는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라호태)가 지난달 18일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연 행복더하기 일일찻집 수익금 총 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 90세대에 전달한 것이다.
이날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 라호태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임원들과 박흥채 황학동 동장은 대상가구인 소년소녀가장 및 결손가정 청소년 3명을 초청해 성금을 전달했다.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 라호태 위원장은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성금을 마련코자 지난달 18일 열었던 일일찻집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분들과 참석해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라 위원장은 “이렇게 가슴 훈훈한 행사가 황학동에서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좀 더 따뜻한 황학동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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