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의 경영 철학으로 출범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각종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구민 만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합전산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1일 통합전산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관련 계약을 맺고 6개월간 구축 작업을 시작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통합전산정보시스템은 지역 주민의 공단 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누구나 편하게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돕기 위해서다.
또한 다양한 분야로 나눠져 있는 각종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민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구축할 시스템은 △전산실, H/W 및 네트워크 △인사·급여관리시스템 △예산·회계·자산관리시스템 △주차관리시스템 △전자결재시스템 △BSC 성과 관리시스템·다면평가·근무평정시스템 △통합 고객·회원관리 시스템 △지식관리시스템 등이다.
특히 홈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하여 각종 시설 이용 신청 및 요금 납부, 센터별 프로그램 안내 등의 각종 사업현황과 경영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통합전산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정보화를 통하여 경영환경이 보다 개선돼 신속하고 투명한 고객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효율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류 공기업으로 한발 나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충무아트홀스포츠센터, 무학봉체육관, 손기정문화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4곳과 관내 42개소의 공영주차장 및 13개 동의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