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겨울내의 20벌 선물
회현동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독거어르신들에게 내의를 선물하고 있다.
회현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미자)가 추운 겨울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온정의 불씨를 건네는 사랑나눔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이는 회현동적십자봉사회가 지난 달 21일 주민센터 강당에서 전달식을 열고 회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차상위계층 20여명에게 내의 20벌(30만원 상당)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이번 내의 전달은 16명의 회원들이 식사비로 소요되는 회비를 조금씩 모아 마련한 행사라 의미를 더 했다.
회현동적십자봉사회 김미자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스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갖고자 주민센터에 문의한 결과 겨울 내의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내의를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며 “선뜻 이번 행사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자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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