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기금 이용 업체 증가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용 업체 증가
  • 김은하기자
  • 승인 2008.02.2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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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55억 지원 … 첫 융자 신청 이달 25~29일까지
중구는 올해 총 55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며, 이중 25억원을 1/4분기에 융자한다.
1/4분기 융자 신청대상은 ▲중구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자 또는 중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 ▲제조업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도시형 공장 운영자 ▲제조업관련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융자해주며, 상환조건은 연리 3.8%, 1년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세무사 확인분)·사업장 임차계약서(사본)·사업자등록증(사본)·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춰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구청 지역경제과(☎2260-1830)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해 2007년까지 모두 173억원,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 84억원에 비해 2배나 많은 액수를 모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융자해 줬다. 이에 2006년까지 665개 업체에 모두 600억9백여만원을 융자해 줬다.
또한 담보능력이 부족하나 사업성이 유망한 업체가 특별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신용보증 추천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05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보증 지원을 받기 위해 4억원을 출연해 대출실행률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또한 이 기금의 대출금리도 계속 인하해 중소기업들이 부담없이 융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지난 1999년 대출금리가 8%였던 것을 2000년 6%, 2002년 4.8%, 2005년 4% 등으로 계속 인하해 지난 2006년부터 3.8%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환기간도 2005년부터 1년 거치 3년에서 1년 거치 4년으로 완화하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렇게 대출조건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좋다보니 중구에서 육성자금을 융자받으려는 중소기업들의 수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융자받은 업체수가 지난 2004년 40개에 불과하던 것이 2005년 53개, 2006년 66개 업체로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69개 업체로 늘어났다.
융자금액도 2004년 42억3천만원에서 2005년 43억8천만원, 2006년 69억5천만원, 2007년 63억7천300만원으로 점차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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