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 이사회에서 김재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상공회(회장 김재용)가 오는 24일 일본 동경상공회의소 130주년 기념식 및 자매결연 경제단체인 신주쿠지부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해외 경제단체와의 교류 및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중구상공회는 지난달 27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6차 이사회를 열고 해외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날은 중구상공회 김재용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이사 등 재적인원 60명 중 46명이 참석했으며, 정동일 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중구상공회 김재용 회장은 “2008년을 맞아 처음 여는 이사회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을 바탕으로 일본 신주쿠와의 교류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비롯해 회원 친선 축구대회 등의 단합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며 “이 모든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구상공회 임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함께 할 때 가능할 것이다. 지난해 중구상공회에 보내준 지지와 협조에 감사하며 올 한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관내 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위해 앞장서는 중구상공회가 발전해야 중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오랜 세월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연륜이 많은 상공회 임원진을 중심으로 올 한해도 해외시장 개척 등의 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차별화된 경영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유공회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는 중구청장 표창에 이기숙 부회장 민경중 이사,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에 박동식 수석부회장 이창래 이사, 중구상공회장 표창에 장성수 박성백 이사 등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감사보고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상공회 정관 전문 개정(안) 등을 상정해 처리했다.
한편 중구상공회는 올 한해 ▲일본 동경상공회의소 신주쿠지부 행사 참석 및 청소년 교류사업 ▲중구 해외시장 개척단 동남아 및 러시아 등의 개발도상국 방문 ▲중구상공회장배 축구대회 ▲정기등반·골프 모임 결성 및 임원 워크숍 활동 ▲시장 중심의 창업교육 과정 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