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회현롯데캐슬 4월 분양
(주)글로스타가 관내 수하동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32층짜리 빌딩이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중구 수하동에 32층짜리 빌딩을 건립하는 내용의 ‘을지로2가 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건축위는 심의 과정에서 주변 환경과 연계해 공원을 만들고 건물 1층 주변을 보행자 위주로 만들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주)글로스타는 수하동 5번지 일대 9천114.9㎡ 부지에 건폐율 55.84%, 용적률 1천178.67%를 적용받아 지하 8층, 지상 32층, 연면적 16만8천112.2㎡ 규모의 업무 및 판매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회현동1가 회현롯데캐슬(총 386가구)의 분양이 오는 4월 경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는 분양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서울 강북권 최대 관심사인 뚝섬 주상복합 분양을 지켜본 후 일반분양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추측이다.
이와 관련해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대한 이달 중에 일반분양을 추진하겠지만 시장상황과 수요 변동 등을 감안해 분양 일정이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회현동 롯데캐슬은 남산과 인접해 있어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신세계백화점과 밀리오레 등이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3.3㎡(1평) 당 분양가가 평균 2,300만원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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