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겨우내 차도 및 보도와 가로시설 등에 쌓여 찌든 때, 먼지 등을 제거하고 제설을 위해 도로상에 살포된 염화칼슘 잔류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상쾌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내 간선·이면도로의 물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태평로·을지로·퇴계로·청계천로·다산로·훈련원로 등 폭 12m 이상 간선도로 6개 구간과 소공로·남대문로·서소문로·소파길 등 폭 8m~12m 대로 14개 구간은 배오개길을 중심으로 양쪽을 격일마다 집중적인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작업이 없는 날의 간선도로 구간은 한쪽 면에 대해서 오전 6시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측구 물청소만 실시한다.
차도 청소는 노면 청소차로 전 구간 진공흡입 청소 후 고압 살수차로 물청소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며, 교통이 혼잡한 시간을 피해 오전 4시 30분~7시 30분까지 실시해 출근시간 전 작업을 완료한다.
8m 미만의 이면도로 및 골목길 45개 구간은 주 2~3회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찌든 때나 먼지 발생이 많은 지역은 노면 차량의 브러쉬를 이용해 진공흡입 청소 후 물청소차로 고압살수 청소를 한다.
또한 중구는 쓰레기 중간 수집장소, 찌든 때가 많은 지역 등 간선도로 주변의 보도 14개소를 선정해 주1회 물청소차로 오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지역 환경미화원 45명과 합동으로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서울광장과 덕수궁 등 주요시설 주변은 주5회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보도 물청소를 한다.
특히 버스승강장, 지하철 환기구, 분전함, 가판점 하부 등 가로시설물도 동시 세척해 보도를 깨끗이 하고 아울러 약수고가와 광희고가·회현고가·서울역 고가 등 4개 고가도로와 남산1·2·3호터널 및 동호터널도 매일 노면 청소를 하고 격일로 물청소도 실시한다.
한편 중구는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전 4시부터 11시까지를 ‘서울 클린데이’로 정하고 주요 간선도로인 태평로·을지로를 시범 청소구간으로 정한 후 골목가꿈이봉사단 및 시민단체와 연계해 집중적인 물청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