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6개반 82명 구성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중구가 풍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나섰다. 중구는 3월부터 풍수해 분야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풍수해 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을 총괄, 조정하고 필요시 대피명령 등을 조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는 차장(부구청장), 총괄조정관(행정관리국장), 통제관(건설교통국장)·담당관(토목과장)을 두고 상황관리반·응급복구반·교통대책반·분석보고반·대민구호반·홍보반 등 6개 반 82명으로 구성된다.
활동은 수방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와 그 전후기간인 3월 15일부터 5월 14일,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8개월간 한다.
평상시에는 토목과 직원 1명이 24시간 상시 대비 체제를 유지하고, 휴무일 주간에는 직원 2명이 근무한다. 강우가 예보되면 치수팀장 등 2~3명의 직원이 보강 근무하게 된다.
본부는 기상특보에 따라 자동 비상발령 체제로 운영된다.
1단계 호우주의보 시에는 토목과장 외 본부 요원 1/4, 동 주민센터는 동장 포함 3명 이상이 근무한다.
2단계 호우경보 시에는 건설교통국장 외 본부 요원 1/2, 동 주민센터는 동장 포함 6명 이상이 근무한다.
3단계 홍보경보 시에는 구청장 외 본부 요원 1/2, 동 주민센터는 동장 포함 6명 이상이 근무하며, 필요할 경우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중구는 11월 16일부터 다음해 3월 14일까지는 중구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1년 365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설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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