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중구운영센터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현판을 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중구 서부·동부지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중구운영센터 개소식을 갖고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되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개소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이혜경 행정보건위원장 주승행 중구의사회장 임관일 중구한의사회 고문 등을 비롯해 건강보험 중구 서부·동부지사 자문위원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김영태 건강보험 중구서부지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국가와 사회가 공동으로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도입됐다. 무엇보다 이 제도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중구운영센터에서는 최적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해 노후 걱정이 없는 지역, 따뜻한 사회를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는 타 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아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중구운영센터가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회 이윤수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빌딩 8층에 위치한 중구운영센터는 방문조사와 등급판정, 이의신청, 사전사후관리, 복지연구관리 등의 업무를 실시한다.
한편 노인장기요양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 뇌혈관성,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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