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누구나 즐기는 동심의 축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시카프(SICAF)’가 이달 21일부터 서울무역전시센터(SETEC)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등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시카프(SICAF)는 만화·애니메이션 전시, 경쟁과 초청 부문의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국제디지털만화공모전,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SPP)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전시는 지난해 SICAF 대상 수상자인 고(故) 신동우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길동이의 귀환’ 섹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내년 한국 만화 태동 100주년에 앞서 기획전 ‘100년을 기다리는 99’와 만화를 통해 도시 디자인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만화도시-암펠만의 외출’ 섹션도 열린다. 특히 국내에서는 볼 수 힘든 해외 작품의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또 ‘트라우마’의 곽백수 작가, ‘토지’ ‘월북작가 순례기’의 오세영 작가 등 국내 인기 만화가 30여명이 포장마차 모양의 부스에서 관객을 직접 맞이하는 ‘만화포차’도 열리며, ‘디지털 신기술 체험전’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창작 기법을 선보이고 관객 체험의 기회도 준다.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참여로 화제가 된 ‘설국열차’의 특별 전시도 마련되어 있다.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30개국 137편과 특별 초청된 163편 등 총 300여 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SPP)은 영화제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이는 상업성을 갖춘 유망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 : www.sicaf.or.kr

나비와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다
2008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
봄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5월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그동안 정성스럽게 가꾸어온 유채꽃을 선보이는 ‘구리유채꽃축제’는 온가족이  자연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부대 행사로는 유채꽃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내는 유채꽃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와 2008 구리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유채꽃 축제 전국 아마추어 디카사진 공모전 등 유채꽃 경연마당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3km의 산책로를 따라 사이사이 유채꽃 길을 걷는 꽃길체험, 실개천에서 맨손으로 민물고기 잡기체험, 신나는 찰흙놀이와 짚풀공예, 전통문양 탁본 체험하기 등의 체험행사와 나비 먹이식물 및 애벌레, 장수풍뎅이, 곤충생태물 등의 전시행사도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 www.guri.go.kr

도자기와 즐거운 놀이세상
제22회 이천 도자기 축제
올해로 제22회를 맞는 이천 도자기 축제가 이천 설봉공원 및 신둔도예촌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에 열렸던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계기로 가을에서 봄으로 개최 시기를 바꿔 더 많은 관람객에게 봄 축제만의 멋스러움을 전하고 있다.
이천 도자기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적인 문화와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또 직접 관광객이 참여해 도자기를 빚거나 전통가마에 불을 지피는 등 평소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즐길 수 있는 전통과 문화축제의 장이다.
오는 6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전시와 참여, 공연, 체험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한국 도자기 매력 속으로 흠뻑 적시고 있다.
전시행사로는 프라이빗 도서관, 이천도자공모전, 놀이와 함께하는 도자교육, 세계도자기엑스포관 이벤트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참여행사로는 레고로 만드는 도자경진대회, 세라믹떡집, 영상체험관, 소원기원, 수유실·놀이방 등이 있다.
또 풍악이 넘치는 소리세상과 기타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도 펼쳐진다.
홈페이지 : www.ceramic.or.kr

봄 향기 가득한  낭만의 음악 축제
제7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항상 새로운 시도와 운영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의정부 예술의전당 및 시내 일원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매년 5월 의정부 일대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내·외 유수 단체의 실내극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극 등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극을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수준 높은 공식초청작과 다채로운 프린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라 트라비아타’ 공연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메인 공연 작품으로는 ‘신데룰라’ ‘싱글즈’ ‘사천가’ 등 수준 높은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아이슬란드 연극상에서 베스트 뮤직상을 수상한 베스트투르포트 극단의 ‘보이첵’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2관왕에 오른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보이첵’을 비교 관람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도 제공된다.
또 약 60개 단체가 참여하는 프린치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로,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신기하고 놀라운 서커스를 관람할 수 있는 동춘서커스와 20여개의 다양한 야외 공연, 숲 속의 작은 축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영국극단 1927과 함께 진행하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공연제작 ‘워크숍’과 어린이 미술대회, 가족나눔장터, 타로프로그램, 사랑누리 매직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 : www.umt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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