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 본지 단독 특별인터뷰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으로 책임 막중“대화와 타협을 중요시하면서 국민을 편하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
중구 출신 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사진)이 제18대 국회 개원과 관련해 앞으로의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구신문과 특별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지역구 의원이자 재선인 나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나라당에서 제6정책조정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교육과학, 방송통신을 담당하는 분야다. 여당의 정책조정위원장으로 정부와 청와대의 정책을 매끄럽게 조정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주민 속으로 파고들어가 민심을 직접 들어보니 더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게 됐다. 또 중구민 모두가 훈훈한 인심을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따뜻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중구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서 중구의 구석구석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당정협의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진정으로 이익이 되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기간 내세운 공약 중 현재 서울시와 두 가지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고도제한 완화 문제는 실질적으로 중구민 모두가 절실히 원하는 것이고 구민 재산권 피해도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종로구와 함께 중구를 특구로 지정하는 건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최근 여당으로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국민을 편하게 하고 국민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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