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윈드오케스트라 무주 반딧불축제 음악회 참여
중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립예술단체들이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무주에서의 문화예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립합창단과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무주를 방문했다.
이날에는 합창단원 22명과 오케스트라 단원 33명, 구청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자매결연도시 방문 문화예술 공연의 일환인 이번 방문은 무주의 제12회 반딧불축제에 참여하여 문화교류를 보다 증진시키고자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구립예술단체는 지난 11일 제12회 반딧불축제의 프로그램으로 무주군청 후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반딧불축제 음악회에 출연해 합창단과 관악단의 협연으로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특별히 음악회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홍낙표 무주군수 및 부군수, 무주군의회 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무주군민 및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중구 구립합창단은 산유화, 장미, 그대와 함께 떠나리, 꽃밭에서, 오! 해피데이 등 4곡을 멋지게 소화해 냈으며 중구 윈드오케스트라는 76트롬본, 나팔수의 휴일, 밤새 춤출 수 있었네, 수자 마치 카니발 등을 선보였다.
특별출연으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메르시·메르시·메르시, 친구는 날 좋아해를 공연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구립합창단과 윈드오케스트라의 협연한 6월의 어느 멋진 날에, 컴 플라이 위드 미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함께 동행한 중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반딧불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중구의 예술단체가 선보인 공연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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