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회장 김순도)가 제12기 출범식을 겸한 첫 정례회의 및 통일문제 세미나를 지난 5일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순도 회장 성낙합 중구청장 오세홍 중구의회 의장 정채동 중부교육청장 이상호 중부소방서장 김장환 김사홍 전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 등과 자문위원 50여명 등이 참석했다.
손희순 여성분과위원장이 민주평통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김순도 회장이 김사홍 전임회장에게 감사패를, 김장환 김사홍 전 회장에게 고문 추대패를 전달했다.
김순도 회장은 “중구협의회가 모범적인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제12기 자문위원진들과 협심해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위원진 모두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최근 변화하는 남북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의 자세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낙합 구청장은 축사에서 “제12기 자문위원진들과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축하한다. 그동안 민주평통 중구협의회는 민족 화합과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통일운동의 결집체로써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장환 전 회장의 강의로 북한의 실상과 남북문제 해결 방안 등에 관한 ‘통일문제 관련 세미나’가 이어졌다. 김 전 회장은 “중구협의회가 제12기 자문위원진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신임 자문위원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통일의 과업이 하루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2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77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2007년 6월까지 활동한다. 김순도 회장을 필두로 지해경 수석부회장 및 5명의 부회장, 26명의 운영위원, 감사 1명, 기획운영분과·교류협력분과·교육홍보분과·사회복지분과·여성분과·청년분과·문화예술분과 등 총 7개 분과위원장과 위원진 등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