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동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어캠프는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와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가 있다.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는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 90명과 중구 관내 중학교 또는 타 지역 중학교 재학생이지만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1~3학년생 30명이다.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열리며 초등학생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중학생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60시간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외국어 교육센터의 검증된 외국인 교수진이 강사로 나와 English Only Zone을 통한 영어 집중 수업을 하며, 테마별 활동 체험 및 동국대 수영장에서의 활동 등 생생하고 재미있는 영어캠프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한 지난 겨울방학부터 실시한 담임제로 원어민 교사 및 또래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중구는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동국대 영어캠프에 심화반을 운영한다. 심화반은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1차 필기시험과 2차 영어인터뷰를 통해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생 30명을 선정한다.
참가비는 일반반 1인당 30만원, 심화반 40만원이다.
한편 숙식하며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6일 동안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검증된 전임 외국인 교수진과 전문 분야별로 초빙된 외국인 강사진이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원어민 강사 1명이 학생 5명을 관리해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또한 우체국, 경찰서, 은행, 입국장 등 다양한 상황체험은 물론 탁 트인 야외에서 축구·수영·발야구 등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1인당 16만원이다.
신청은 초등학생의 경우 25일 오전 9시부터 오는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로그인 후 ‘여름방학 영어캠프 접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중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중구청교육정보전산과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두 개의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할 수는 없으며, 참가자는 7월 4일 오후 3시 중구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