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가족동요대회 개최 … 총 20개 팀 참가 열전
온가족이 함께 노래하며 꿈과 희망을 나누는 가족동요대회가 지난 23일 충무아트홀 지하 2층 소극장 블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가족동요대회에는 정동일 구청장 중구의회 이혜경 심상문 김연선 의원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어린이집 원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동요대회는 인기개그맨 김종석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에 앞서 한일유치원 원생들의 핸드벨 연주와 리라컴퓨터고등학교 댄스팀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관내 어린이집 10개 팀과 초등학교 10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동요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만큼이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동화 속 세상을 노래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정동일 구청장은 “녹음이 가득한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노래부르며 화합하는 자리인 가족동요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 오늘 행사를 통해 중구의 어린이들을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이렇게 훌륭한 동요대회가 열리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러한 대회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고운 심성을 길러주고 가족 간의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어린이집 부문에서는 ‘신나는 동요나라’를 부른 중구청직장어린이집이,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광희초등학교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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