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중구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6.25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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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회 … 추경 예산 심의·후반기 의장단 선출
고문식 위원장 “조례 제·개정 활동 강화”
제5대 중구의회가 2년간의 전반기 임기를 마감하는 정례회를 오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연다.
중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고문식)는 지난 19일 운영위원 회의를 열고 제160회 중구의회 정례회 일정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5대 중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구정질문도 펼치게 된다.
정례회 제1차 본회의는 25일(오늘) 오후 2시에 개회식과 함께 열리며 이날에는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결과 보고의 건과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과 위원을 선임한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는 본회의를 휴회하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구정질문은 오는 7월 2일 일괄 질문과 7월 3일 일괄 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5대 중구의회 하반기 의장단은 제4차 본회의가 열리는 7월 4일 예정되어 있으며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을 선임하게 된다.
지난 19일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연 고문식 위원장은 “제5대 중구의회는 의원 수가 9명으로 줄고 여성의원이 처음으로 탄생하는 등 변화가 많았으며 의회 내부의 우여곡절 또한 많이 겪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으나 미흡한 점도 없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초의원들의 활동이 바로 주민 생활에 가장 필요한 복지와 직결된다는 고 위원장은 “집행부 견제와 예산 심의, 감사 등도 중요하지만 2년 동안 구의원으로 활동해 보니 무엇보다도 13만 구민에 초점을 맞춘 조례 제정이나 불합리한 조례의 개정이 주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5대 중구의회 전반기(2006. 7. 1~2008. 6. 9)에는 의원발의로 조례 제정 5건, 개정 44건 등 모두 49건의 조례안을 처리한 바 있다.
의회사무기구 축소에 대해서 고 위원장은 “집행부의 경우 공무원 정수에 유동인구 등을 감안해 주는데 지방자치의 양 수레바퀴로 표현되는 지방의회만 유독 의원정수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처사다”며 “의회기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하려고 고심 중이다”고 피력했다.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보람도 크다는 고 위원장. “지난 2년의 활동을 발판 삼아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는 보다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중구의회는 의원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2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결산심사를 대비해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김혁 교수를 특별히 초청, 지방자치단체의 복식부기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구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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