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에는 남산초 최태숙 교장을 비롯한 교사 10여명과 숭의여대 김명옥 학장과 관계 교수, 학생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올 여름방학에는 숭의여대 학생들이 오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국어, 수학, 미술, 피아노, 컴퓨터 등의 과목을 지도할 계획이다.
남산초등학교 최태숙 교장은 “솔바람학교 활동을 통해 여대생들에게는 어린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좋아하는 특기적성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이라크 초등교사 16명과 서울교대 국제협력단이 남산초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좋은 학교 만들기 자원학교인 남산초와 서울교대가 협력해 마련한 것이다.
이라크 교사들은 이날 원어민 영어교육, 전통 국악교육, 컴퓨터교육, 1~6학년까지의 교과 교육, 전자칠판과 같은 최첨단 교육장비와 위생적인 급식시설 등 교육·복지시설을 견학했다.
남산초는 지난해부터 중동, 아프리카, 호주 등 세계 각지의 교사들이 방문을 하고 있으며 7월에도 아프리카 및 남미의 교사들을 초청해 교육 및 문화교류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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