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는 생생 ‘환경체험’ 인기
보고 느끼는 생생 ‘환경체험’ 인기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7.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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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소년수련관, 환경의 달 맞이 체험전과 인형극 상영

환경체험전에서 천연비누 제작을 체험하고 있다.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체험활동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소중한 행사가 펼쳐졌다. 바로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달 28일 연 6월 환경체험전과 인형극 상영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50분 동안 별마당 인형극회에서 환경어린이 인형극을 펼쳐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직접 친환경 용품을 만들거나 전시품을 관람하면서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했다.
우선 체험전의 첫 코너로 유기농 용품 전시 및 핸드폰줄 제작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원단으로 만드는 신생아 용품을 전시해 놨으며 화학원단과 유기농 원단의 차이점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유기농 원단으로 직접 핸드폰줄을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천연물질을 이용한 천연원료 비누 제작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주방세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설거지를 할 수 있는 친환경 아크릴 수세미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를 직접 만들어 보는 코너에는 주부들로 붐볐다.
유기농 간식 시식을 통해 친환경 먹을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유기농 간식 시음에서는 유기농 코코아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또한 지구를 깨끗하게 지키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폴라로이드 포토존과 환경상식을 주제로 한 OX 퀴즈대회도 즉석에서 열렸다.
청소년수련관 로비에는 환경보호 상식과 관련한 판넬 전시,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파괴의 심각성에 대한 애니메이션 상영, 환경 관련 사진과 청소년들이 그린 작품 등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은 “청소년들에게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줌으로써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에 환경체험전을 특별히 마련하게 됐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풍성하게 마련해 지역사회와 나란히 하는 수련관이 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신선한 주제를 선정해 보다 가까이 지역에 다가서는 수련관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7일 (사)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를 방문해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긴급구호 성금으로 100만원(약 800위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2008 유스페스티벌 체험마당 운영과 청소년오케스트라 ‘2008 음악으로 나누는 사랑’ 자선음악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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