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初, 학교폭력예방 시범학교 선정·운영
서울청구초등학교(교장 서영원)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청구초등학교가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2008학년도 학교폭력예방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다채로운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폭력예방 시범학교는 교육청이 주관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건전한 학교문화와 풍토를 조성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청구초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연수 실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시우보우’ 방송 운영 △학교폭력예방 관련 창의적 재량활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인터넷 중독 진단 검사 실시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예방의 달 행사 운영 △안전둥지회와 함께 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아름다운 마음 행복한 학교 방송은 오는 2009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45분부터 9시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마음 기본 인성 24가지로 구성하여 명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게 돕고 있다.
매주 토요일은 행복학교 지킴이 일기 쓰는 날로 정하여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도록 한다.
최고학년인 6학년생을 대상으로는 학급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폭력예방 교실을 운영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오는 2009년 7월까지 중부경찰서 교육담당계 서정순 계장을 특별 강사로 초청하여 청소년 범죄 예방에 대한 교육을 각 반을 순회하며 펼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수업을 받고 느낀 점을 활동지에 직접 작성해 보게 한다.
청구초등학교 수업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공효숙 교사는 “이번에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바르게 인식하게 되고, 학생들이 본래의 따뜻한 심성이 되살아나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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