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중구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단에게 듣는다 ⑤
고문식 복지건설위원장은 “임기 동안 주민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찾아가는 의정, 현장 중심의 의정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 지역발전이라는 목표에는 모든 의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같이 하는 만큼 현안문제 해결에 최우선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는 주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와 주거, 환경 등의 문제가 구도심권에 위치하다보니 열악한 수준이라는 고 위원장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피력했다.
경제 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운 사정을 들을 때는 가슴이 아프다는 고 위원장. 고 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보다 확실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저소득 세대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 중에서 좀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힘을 기울이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과 세심한 관심만 기울이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를 순차적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누구나 살기 편한 중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고 위원장은 “지방자치가 되면서 서비스가 상당히 좋아졌고 지역 현안 문제도 많이 해결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 편중되거나 치우치는 경향도 없지 않다. 모두가 중구민이라는 생각을 갖고 균형을 이루는 사업 추진을 통해 고른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열정을 쏟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2년의 활동을 발판 삼아 기초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면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생활을 하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는 고 위원장은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는 의정, 중구 특성에 맞는 구정 방향을 제시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