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해 의원 아우르는 의회 운영"
“대화를 통해 의원 아우르는 의회 운영"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07.0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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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원회 이혜경위원장

제5대 중구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단에게 듣는다 ③

제5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으로 지난 4일 선출된 이혜경 의원.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의 살림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9명의 의원 모두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고 의원 상호간에 원활한 협의를 통해 후반기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기 2년 동안 초선의원으로서 좌충우돌하며 열정을 갖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이 위원장은 “견제와 타협이라는 기본 원칙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활동하려고 했으나 선배의원을 존중하지 못한 부분이나 9명의 의원 전체가 합의점을 갖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모두가 의회 기능을 제대로 하고자 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9명의 의원이 의욕과 개성이 강해서 화합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는 서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탓도 있다”는 이 위원장은 “겸손한 자세를 갖고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교훈을 이번에 절실하게 느낀 만큼 모두의 색깔이 조화를 이루는 무지개처럼 먼저 낮은 자세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갈 생각이다”고 피력했다.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이 55구도로 바꾼 것에 대해 이 위원장은 “전반기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하고 4명의 상임위원이 활동하는 44구도를 유지했다. 2년 동안 활동해본 결과 회의 진행상의 어려움이나 짝수 구도에 대한 폐해를 절실하게 느껴 이번에는 5명이 활동하는 55구도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어렵겠지만 ‘NO’라는 의견도 설득과 타협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함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큰 귀로 많이 듣고 모든 의원들을 아우르는 중간자적인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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