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중구지부 7월 월례회의 개최
중구 구립도서관과 관내 마을문고와의 통합 연계 시스템 구축이 오는 8월이면 완료되어 구민이 어디서나 도서 대출 및 반납을 할 수 있게 됐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지부회장 라호태)는 지난 15일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사무실에서 7월 월례회의를 열고 통합도서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에는 라호태 지부회장을 위시로 동 문고 회장 및 임원진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김기태 지회장과 중구청 문화체육과 안무현 과장이 함께 했다.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양한 독서 기회 제공, 도서 중복 구매 예방을 통한 예산 절감 등을 위해 도입한 통합도서관리 시스템은 구립도서관과 마을문고 8개소의 도서정보 검색 및 상호 대차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가까이에 있는 문고나 도서관에서 타 지역의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의에 앞서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라호태 지부회장은 “문고사업은 당장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열심히 지역을 위해서 하다보면 어느 순간 중구에서 빛을 발할 때가 있을 것이다.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는 문고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보람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때까지 묵묵히 지역의 봉사자로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7월 1일자로 문화체육과장으로 부임한 안무현 과장은 “이번에 발령을 받고 첫 상견례 자리인 것 같다. 지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문고 회장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열심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김기태 지회장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서 보급과 독서문화 홍보에 늘 앞장서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문고 지도자들에게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하지만 이런 사업은 각 동 문고에서만이 할 수 있는 일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통령기 제28회 국민독서경진대회가 오는 10월 18일 시·군·구 예선대회가 열리는 만큼 중구에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출품작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경 서울시문고 임원진들이 중구를 초도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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