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명동협의회(회장 장병한)가 지난 16일 남산돈까스 식당에서 8월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은 장병한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중구의회 임용혁 의원과 명동사무소 송창기 동장도 함께했다.

자연보호명동협의회 장병한 회장이 7월 경과보고를 하고 신규회원과 인사의 자리가 마련됐다.

장병한 회장은 “서울의 명소인 남산이 자리잡고 있는 명동은 외국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로 자연보호 회원들이 앞장서 깨끗한 지역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가을철 남산가꾸기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구의회 임용혁 의원도 “명동 자연보호 회원들이 남산과 명동 일대의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고 가꾸기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명동을 위해 환경보존과 주민 계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 자연의 소중함을 모든 느끼고 모두가 자연보호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은 오는 10월 명동협의회에서 추진하게 될 ▲남산 외래풀 뽑기 사업 ▲소나무 덩굴나무 제거 작업 ▲배수로 낙엽제거 작업 ▲철제 작업 등의 계획과 남산가꾸기 사업으로 인한 주민 입산금지 홍보 등에 관해 논의했다.

김은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