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관심의 초점이 집중되고 있다. 중구의 경우 4·15 총선에 이어 6·5 보궐선거 관계로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대한 관심이 수면으로 가라앉은 상황이었으나 지난 5일 보선을 마무리짓고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로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부각되고 있다. 후반기 의장은 현재 삼선의원으로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동학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김 의원은 제2·3대를 거쳐 현재 4대 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선의원이 김 의원 한 명인 관계로 후반기 의장직으로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부의장은 누가 선출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상임위원장 또한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의원은 아직 없지만 일부에서는 재선의원과 초선의원이 골고루 선출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제4대 중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제2기 의장단 선출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12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이뤄진다. 의장과 부의장은 의원 중에서 각 1인을 무기명 투표로 선출한다. 의장은 의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의회 내의 질서를 유지하고 의회의 사무를 감독한다. 부의장은 의장이 사고가 있을 때에 그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 중구의회는 3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고 특정 안건을 심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의회 운영 및 의회 사무국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행정보건위원회는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감사담당관, 기획재정국, 행정관리국, 보건소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복지건설위원회는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생활복지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