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90여명… 강원도 철원 일대
한국부인회 중구지부(회장 송용순)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마련했다.
부인회 중구지부는 서울시부인회와 함께 지난 22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 24명을 비롯해 타 지역 청소년 등 총 90여명을 선정해 강원도 안보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은 부인회 중구지부 송용순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부인회 임원진이 청소년들과 함께 연천군 제1땅굴과 철원군 제2땅굴, 백마고지 등을 견학하고 북한 실상에 관한 비디오를 시청했다.
부인회 중구지회 송용순 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안보교육을 위해 견학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된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교실이 아닌 학교 밖에서 직접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서울시부인회 임원진들이 빵과 음료수 등의 간식을 직접 준비해 청소년들과 식사를 함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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