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11일 동안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영화시간을 맞춰본다고 해도 40개국 170편의 영화를 알차게 관람하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이런 때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무로국제영화제를 200% 즐길 수 있다.
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총 170편으로 이 영화들을 모두 다 관람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시간과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영화제 안내책자를 꼼꼼히 살펴 주제별로 나뉘어진 섹션을 찾아 골라보는 방법을 선택하자.
또한 추억 속의 영화감독과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 영화감독 및 영화 관계자들과의 대화(GV)도 놓치지 말자.
무엇보다 충무로국제영화제 회원으로 가입해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줄서서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예매는 오는 10일 자정까지 영화제 홈페이지(www.ghiffs.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영화제 기간 동안 24시간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충무로 프렌즈에 가입했다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편안하고 저렴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극장·스폰지하우스·씨너스·충무아트홀 멤버쉽 회원들은 20%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