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국영화를 회상·재조명하는 계기 됐으면’
‘과거 한국영화를 회상·재조명하는 계기 됐으면’
  • 김은하기자
  • 승인 2008.09.1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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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의 임권택 감독
국내·외 영화감독 및 배우 관객과의 만남②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추억전 #8을 통해 소개된 <족보>가 상영됐던 지난 7일 대한극장에는 이 영화를 제작한 임권택 감독이 방문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작품 제작 과정과 의미를 소개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권택 감독은 “지난 1970년대에 미국영화를 표방한 영화들이 대부분이던 시절, 진정한 한국적인 문화와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영화를 제작하고자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이런 노력 끝에 1978년 <족보>를 제작했으며, 이번 충무로국제영화제를 통해 20년 만에 다시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 감독은 “최근 한국영화의 급속한 발전으로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는 초대형 영화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어 영화인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 대해 임 감독은 “현 시대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전영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영화의 역사를 되새기고 한국의 영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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