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 을지로동위원회 어르신 위안잔치
바르게살기운동 을지로동위원회(이하 바르게 을지로동 위원회)가 주관하고 을지로동사무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30일 어르신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에는 조걸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회장 성하삼 서울시의원 임용혁 구의원 을지로동 이용갑 동장 서판수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홍성범 바르게 을지로동 위원장과 정만자 여성 위원장은 “미약해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아침부터 음식 마련을 위해 수고해준 여성분과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위안잔치에는 아침 일찍부터 여성분과위원들이 정성껏 육계장, 불고기, 호박전, 동그랑땡, 과일, 떡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을지경로당 고성수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요즘은 핵가족화로 가정의 위계질서가 무너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충과 효를 중시했다”며 “경로효친사상 바탕 위에 나라가 바로 선다는 것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 조걸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여성분과 위원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손수 만든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르게 을지로동 위원회에서는 타올과 비누 등의 기념품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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