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가 지난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40일간의 회기로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09년도 예산안 승인 및 조례안, 동의안, 결의안, 의견청취, 청원 등의 각종 안건을 심사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0일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대한민국 영토-독도수호활동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이 제안설명을 펼쳤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일간은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및 산하사업소, 투자기관, 출연기관 등 202개 기관의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본회의를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 오세훈 시장과 공정택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25명의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26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심의와 현장방문 및 토론 등이, 12월 4일부터 14일까지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09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09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제5차 본회의를 오는 12월 15일 열어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각종 안건은 12월 19일 처리하게 된다.
이번 정례회에는 조례안 15건, 예산안 3건, 동의안 1건, 건의안 1건, 결의안 2건, 시민제출 청원 3건, 의견청취안 6건 등 총 31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