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위원장 동국대생과 간담회
나경원 위원장 동국대생과 간담회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11.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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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민생현장 탐방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장인 나경원 의원(가운데)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중구 출신 한나라당 나경원 국회의원이 동국대학교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나라당은 정책조정위원회별로 민생현장 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제6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나경원)에서 지난 14일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동국대학교에서 현장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소관이 교육·과학·문화·체육·관광·방송 등의 분야인 만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고등교육 문제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특별히 나 의원의 지역구인 동국대를 찾게 된 것이다.
이날에는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을 포함해 전문위원 5명과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동국대학교 관계자 등과 동국대학생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나 위원장은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대학생들의 큰 현안 중 하나가 등록금 문제이고 졸업을 앞둔 경우에는 일자리에 대한 고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같이 토론하고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 등 규제 방안 △근로학생에 대한 소득세 면제 △정부 차원에서의 사립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율 인하 △해외 인턴십 제도의 내실화 △해외유학을 위한 통합 정보 창구 마련 △대학생 창업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등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일일이 질문에 정성껏 답한 나 위원장은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현재 대학교 기부금 1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해주는 법안에 대한 대표발의를 준비 중이다. 기부금을 많이 모금해 일부를 장학금으로 활용토록 하고 등록금 인상률이 높은 대학의 경우 기부금 한도를 낮춰 간접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을 도입할 생각이다”며 “집안 형편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개천에서 용 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청년 취업문제에 대해서 나 위원장은 “대기업 인턴제 확대와 1사 1인 더 고용하기,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인턴십 등을 하고 있지만 어떤 말을 해도 성에 차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경제 활성화와 그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더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함께 참석한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도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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