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 예산 21조 편성
市 내년 예산 21조 편성
  • 유인숙기자
  • 승인 2008.11.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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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경제 활성화 집중 … 올해보다 1.2% 증가
각종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도 내년 예산의 대부분을 사회복지 분야와 경제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서울시는 일반회계 14조9790억원과 특별회계 6조679억원을 포함해 모두 21조46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2% 증가한 규모다.
이 중에서 자치구에 3조3366억원, 교육청에 2조4860억원의 지원을 제외하면 실제 집행되는 예산은 11조4788억원이다.
내년 시민 1인당 부담하는 세금은 110만5000원으로 올해보다 5만원 늘어난다.
내년 서울시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문은 사회복지 분야로 전체의 22.7%인 3조7247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7.2%가 늘어난 것으로 저소득층과 장애인·노인·어린이·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 투자한다.
환경보전 부문에 13.1%인 2조1456억원, 도로·교통 부문에 12.6%인 2조805억원, 주택·도시관리 부문에 4.9%인 8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서울시의 역점사업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에는 2188억원, 생활주변 녹지와 휴식공간 확충에 2854억원, 디자인서울 사업에 1049억원이 사용된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보다 430억원이 증가한 1982억원을 집중 투입해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일자리 창출 사업에 842억원을 편성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도 확대해 신용보증이나 자금지원 방식으로 2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온 해외홍보 예산은 기존 36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문화·체육 예산은 590억원에서 550억원으로 각각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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