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홍 前 구의장 활동 재개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그동안 두문불출하였던 중구의회 오세홍 전 의장(사진)이 건강을 회복해 이달부터 활동을 재개했다.오세홍 전 의장은 지난달 27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과로로 인해 몸에 무리가 생기면서 본의 아니게 지역주민들에게 염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럽다. 그동안 염려해 주고 걱정해 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제는 건강을 되찾게 됐다”고 말했다.
다시 건강을 되찾은 만큼 주민을 위한 활동에 더 매진할 생각이라는 오 전 의장은 “주민들의 사랑과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제부터라도 건강을 돌보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현동 지역 출신인 만큼 회현고가 철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오 전 의장은 “회현고가철거추진위원회를 처음으로 구성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 만큼 힘이 닿는데 까지 지역 발전의 장애물로 꼽히는 회현고가가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철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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