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의정 전개
제5대 중구의회 후반기 들어 의원들의 입법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제164회 정례회 기간 중에도 의원발의 조례안 8건이 상정돼 눈길을 끈다.김기래 부의장이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제도적 지원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조직 및 운영 조례안과 현재 운영 중인 정신보건센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중구 정신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내년 건립이 계획되어 있는 치매센터의 내실화를 위한 서울특별시 중구 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발의했다. (본보 제497호 참조)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은 방과후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이나 빈곤, 학대 등으로 방치된 아동, 한부모·다문화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교육사업 지원을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중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중구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모범장애인 등 시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발의해 장애인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서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했다.
임용혁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적법한 예우를 위해 서울특별시 중구 6·25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 발의를 통해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수당과 사망자 위로금 지급을 제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은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조례 정비에 힘을 가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공동주택 내 공공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소요비용의 지원한도 상향과 지원 대상에 주민복리시설을 포함하는 등 범위를 확대하도록 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들이 오는 18일 열리는 제16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보다 밀착된 주민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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