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최강자를 가리는 JAMEE(중구사이버영어교육프로그램) 워드골든벨 영어경시대회가 17일 구민회관 대강당 및 소강당에서 열린다.
(주)북토피아 주관, 중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관내 초·중학생들로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각 학년별 2명씩 모두 198명이 참가한다. 단, 해외 1년 이상 거주 및 해외 연수 학생은 제외된다.
초등 저학년부(1~3학년)는 소강당에서, 초등 고학년부(4~6학년)와 중등부는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문제는 △한글·영어 단어 질문 △원어민교사 질문 △영상 자료 및 청취 자료 등을 활용한 생활영어 분야에서 OX문제, 객관식, 단답형 등의 유형으로 출제된다.
각 부별로 1차전은 참가자 전원이 참여해 2차전 진출자를 선발하고, 1차전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패자부활전을 열어 2차전 진출 기회를 준다.
심화문제 등으로 진행되는 2차전에서 최종 3차전에 진출할 3명(초등 저학년부는 5명)을 뽑고, 이중에서 골든벨을 울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워드골든벨을 울린 초등 고학년부 및 중등부 우승 학생 2명에게는 해외문화체험 연수 등의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단체전에서 우승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는 해외문화체험 연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학생 추천권 등을 부여한다.
한편 중구가 운영하는 사이버영어교육프로그램인 JAMEE(jamee. junggu.seoul.kr)는 2007년 9월 첫 운영에 들어가 올 11월 30일까지 101만6천414명이 접속해 313만5천349회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영어교육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JAMEE는 미국 토마스 사립학교에서 사용하는 통합교과서를 멀티미디어 학습 과정으로 구성해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미국 현지의 교과 과정을 국내에서 학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학습 난이도에 따라 교육과정을 초등영어, 중·고등영어 등 6단계로 구분해 무료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습자 수준에 맞는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각 과정별로 읽기·쓰기·듣기·대화·단어 등의 심화학습과정을 통하여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언제나 반복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자율적인 학습으로 인해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 제공과 일일별 출석 확인은 물론 자가 진단 및 정확한 성적 관리 등 학습자가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까지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