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3동 남산타운아파트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초등학교 설립이 결정되면서 오는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성동구 옥수동 556-1번지 서울방송고등학교 내에 중앙초등학교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방송고등학교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이다.
이에 건축 과정에서의 시설사업의 부실화 방지 등 합리적인 시설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초등학교 신축 및 서울방송고등학교 리모델링 공사 학교건설위원회(이하 학교건설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7일 서울방송고등학교 내 시설사업 공사 현장 사무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학교건설위원회 위원진과 감리·시공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를 이끌고 갈 위원장에 김윤태 서울방송고등학교장을, 부위원장에 이선애 행현초등학교장을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학교건설위원회 김윤태 위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시설이므로 무엇보다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 공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오는 2010년 1월 초등학교 신설과 고등학교 리모델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시공을 맡은 양우건설(주) 권혁동 현장소장이 공사 개요 및 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위원들이 공사 추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학교건설위원회는 김윤태 위원장과 이선애 부위원장을 비롯해 최병환 서울시의원 이인종 정채동 서울시 교육위원 윤천근 설계자문위원 서울시교육청 이연수 시설과장 김환섭 직업교육과장 성동교육청 구경희 시설과장 김옥자 초등교육과장 등 총 10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한편 신축공사가 진행중인 중앙초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총 24학급 규모로 201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